신생아 분유 물 적정 온도는?
모유는 적어도 두 돌까지 먹이는 것이 좋다는 것은 의학적인 상식 중의 상식입니다. 하지만 모든 부모들이 모유만 먹여서 아이를 키울 수 없습니다. 돌 지난 아가의 경우 모유가 부족한 경우는 분유를 먹여야 합니다.
부위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흔히 사용하는 분말로 된 분유는 물에 타서 먹여야 하는데, 이때 찬물에 탈까 뜨거운 물에 탈까 고민하는 부모들이 제법 있습니다.
어떤 육아 책에는 70도 이상이 뜨거운 물로 타라고 하고, 어떤 책에는 상온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타라고 합니다. 지금부터 모유를 먹일 때 많이 고민되는 물의 온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분유는 원칙적으로 7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타는 것이 의학적인 원칙입니다.
분유는 완전 멸균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아주 드물게 사카자키균 같은 아기들에게 좋지 않은 세균에 오염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상온의 물로 분유를 타서 보관하였다가 먹이는 경우는 세균이 자라서 아가들에게 병을 일으킬 수가 있습니다.
이런 것을 막기 위해서 분유는 이런 세균들을 죽일 수 있는 7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타는 것을 권장합니다. 70도 이상의 물 온도라는 것은 온도계로 재서 확인해야 합니다. 1리터 물을 끓여서 상온에 내버려두어서 30분 정도 지나면 70도 정도가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물을 데워서 70도 이상으로 만들어서 타는 것이 아닙니다. 팔팔 끓인 물을 식혀서 70도 이상 정도 온도가 되는 때 타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리고 물을 끓일때 2분 정도를 팔팔 끓여한다는 것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끓였다 상온까지 식힌 물로 타도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건강하고 정상인 아가의 경우는 상온으로 식은 물로 분유를 타도 되는데 이 경우는 타서 바로 먹이시면 됩니다.
이렇게 식은 물로 타는 경우는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먹이게 되면 세균 증식의 위험성이 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정리하자면
2분 이상 팔팔 끓어 있다 70도 이상으로 식힌 뜨거운 물로 분유를 타는 것이 원칙인데 이 경우는 식혀서 바로 먹든 냉장고에 보관해서 24시간 이내에 먹던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보통의 건강한 아가들이 경우는 끓였다가 상온까지 식힌 물로 분유를 타도 되는데 이때는 반드시 바로 먹이고 냉장고에 보관해두었다가 먹이지 않도록 합니다.
주의사항
주의해야 할 것은 7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탄 경우는 반드시 체온 정도로 식혀서 먹는 것이 좋은데 흐르는 수돗물에 병을 대고 식혀도 되고 찬 물통에 우유병 아래를 담가서 식혀도 됩니다.
그리고 끓였다 식힌 물을 뜨거운 물로 탄 분유에 섞어서 온도를 맞춰도 되는데 이 경우는 처음 분유 탈 때와 나중에 참가하는 물량을 잘 계산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식힌 물을 첨가해서 온도를 맞춘 경우는 냉장고에 보관해두었다가 먹는 것은 저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또한 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물을 끓일 때 2분을 팔팔 끓여야 하는데 전기포트를 사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전기 포도로 사용해서 끓이게 되면 팔팔 끓으면 전원이 차단되어서 더 이상 끓지 않기 때문에 전기 포트를 사용해서 분유 탄 물을 끓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뜨거운 물이 나오는 정수기 물을 끓인 물이라고 그대로 사용해서 안됩니다. 이 물은 2분 이상 끓인 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2분을 팔팔 끓여한다는 거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주의하고 또 하나 있습니다. 아기 입에 닿는 우유병에 분유는 1시간이 지나면 버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말 아까우면 2시간까지 두고 먹일 수는 있지만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해야 되고 먹일 때는 데워서 먹여야 하는데 저는 먹다 남은 분유는 1시간 정도 지나면 가능한 버리는 것을 권장합니다.
마지막으로 분유 타는 물은 맹물을 사용해서 타는 게 좋다는 거 꼭 기억바랍니다.
보리차나 다른 것을 우려낸 것으로 타서는 안 된다는 것 꼭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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