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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신생아 바운서(요람) 사용해도 될까?

by 건강의 달인 2021.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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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바운서(요람) 사용해도 될까?

 

최근 바운서를 사용하면 위험하던가 바운스를 사용하고 재웠는데 아기에게 문제는 없는지 고민이 많습니다. 얼마 전에 미국의 소비자 보호단체에서 바운서 사용에 대한 경고가 나온 이후 최근 한국 소비자 보호원에서도 마찬가지 경고를 하면서 우리나라 부모들 사이에서도 바운서 사용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바운서나 요람 같은 아기 용품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모님들은 바운서를 이야기하지만 실제로는 바운서와 흔들 요람 과 흔들의자 등 등받이가 경사진 요람 전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실 이런 것에 아기를 눞혀두면 편합니다. 엄마가 아기를 안지 않아도 아기가 편해하고, 쉽게 잠들기 때문에 아기에게 매달리는 부모의 육아부담을 많이 줄여 주어서 편한 아기 용품입니다. 경사진 요람을 사용하게 되면 엄마가 필요하다는 것은 좋은데 여기에서 아이가 잠을 잔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어른들이 평평한 침대에서 잠을 자듯이 아이들도 평평한 곳에서 자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머리 부분이 조금 올라가서 경사진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데 머리 부분이 많이 올라가서 경사진 경우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경사가 많이 진 곳에서 자는 아이들의 경우 영아돌연사의 위험이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경사의 각도가 큰 경우 아이들이 쉽게 뒤집을 수가 있고, 고개가 파묻혀서 질식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과 유럽에서는 경사의 각도가 평평한 곳에서 10도가 넘지 않는 곳, 즉 평평한 요람에서 아기를 재우고 경사 각도가 10도가 넘는 것에서는 아기를 재우지 못하게 합니다.

 

요람이나 바운서를 사용을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 부위를 많이 높여도 10도 이상의 경사진 요람에서 는 아기를 재우지 말아야 합니다.

 

그럼 아기들의 경우 바운서를 사용하는 것이 꼭 필요한 것일까요? 이 문제는 달리 이해해야 합니다. 아기들은 원래 평평한 바닥에 누워서 온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이 제일 바람직합니다.

 

 

근육의 발달면에서 볼 때도 아기가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팔다리는 물론 온몸의 근육이 골고루 발달합니다. 그러다가 뒤집기도 하고, 손과 발을 마음껏 움직이면서 세상을 느끼고 아기의 몸도 발달하고 감각도 발달하게 됩니다.

 

만일 어른들이 해먹 같은 그물 침대에 누워 있다면 편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움직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아기들도 바운서나 요람 안에서는 방바닥에 누워 있는 곳보다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이 쉽지 않고, 이곳저곳 몸을 이용해서 이동하기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아기에게 제일 좋은 것은 엄마 품이거나 그냥 방 바닥에서 뒹굴고 노는 겁니다. 물론 요람이나 바운서를 사용하는 것도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너무 오랜 시간 사용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꼭 필요한 경우 잠시 사용하고, 머리 부분이 올라온 것의 각도가 10도가 넘는 것에서는 아기를 재우지 않게 주의바랍니다. 만일 아기가 경사 각도가 10도가 넘는 바운서나 요람에서 잠들은 경우 즉시 평평한 곳으로 옮겨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기를 위해서 수많은 첨단 제품들이 많이 개발되어 나옵니다만 이런 기구들은 실제로는 아기를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부모의 편의를 위한 도구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게 이상한 거 아닙니다. 부모의 인생도 중요하기 때문에 부모가 편하기 위해서 제대로 알고 적당히 사용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기들에게 제일 좋은 것은 과거나 지금이나 엄마품 아니면 방바닥에서 노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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