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배꼽 진물(고름) 어떻게 해야 하나?
신생아 배꼽에서 진물 또는 고름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초보 부모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데요. 신생아 배꼽에서 진물이 날 때 이게 무슨 일인지 그리고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배꼽이 떨어지기 전에 진물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출생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배꼽의 기능이 없어지지 않은 경우 진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염증이 없는 경우라면 배꼽을 말려주는 것이 제일 우선적으로 해야 합니다. 진물 나면서 배꼽 주위가 붉게 변하거나 냄새가 나거나 고름 등이 나는 경우에는 바로 소아청소년과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배꼽을 잘 말리지 않는 경우 세균 감염이 잘 생기고 진물이 날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제대로 치료해야 합니다. 이때 정확한 진단 없이 알코올로 소독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배꼽에 염증이 발생했는데 알코올로 소독하는 경우 염증 부위에 불필요한 자극을 줄 수 있고 치료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배꼽에 염증이 없다 할지라도 알코올 소독은 과거와 달리 이제는 일반적으로도 권장하지 않습니다.
배꼽 염증이 없어도 경우에도 알코올 사용하지 말아야 하고, 잘 말리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배꼽이 떨어진 후 진물이나 고름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바로 소아청소년과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배꼽에 고름이 차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집에서 치료하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주위가 붉게 변하거나 두거나 냄새가 심한 경우는 항생제를 먹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연고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바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제대로 치료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리고 배꼽이 떨어진 후 육아종처럼 배꼽에 뭔가 조그만 것이 생기고 진물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소아청소년과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하지 않는 경우 그냥 기다려 보라고 할 수 있고, 소독하면서 가라앉기를 기다릴 수 있습니다. 또한 육아종을 떼어내는 시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지진다고 말하는 알보칠이나 질산은는 같은 용액으로 지저서 없애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느 방법을 선택할 것인가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직접 보고 판단하실 겁니다.
이 경우도 만일 주위가 붉게 변하거나 냄새가 나거나 염증이 심한 경우는 항생제를 사용해서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이 우선으로 할 수 있습니다.
배꼽이 떨어진 경우 지문이 나는데 밤이라서 당장 소아청소년과에 갈 형편이 아니라면 깨끗한 물로 씻고 말리고 다음날 소아청소년과에 내원하면 됩니다.
심하지 않는 경우는 그냥 두었다가 다음날 소아청소년과에 가도 괜찮습니다.
다음과 같은 행동은 주의해야 합니다.
배꼽의 진물이 날 때 과거에는 모유를 짜서 넣어 준 엄마들도 있었습니다. 모유에는 항염증 성분이 있지만, 세균이 자라기 쉬운 영양성분이 많기에 염증을 악화시킬 위험성도 있습니다. 그러니 배꼽에 모유를 짜넣는 행동은 주의해야 합니다.
배꼽에 진물이 날 때 집에서 사용하는 빨간 소독약이나 요오드 성분의 소독약이나 알코올이나 과산화수소를 발라주는 부모도 있는데 이역시 주의해야 합니다.
소득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고, 소독약이 아기 몸으로 흡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아기에게 불필요한 자극을 주게 되니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진물이 날 때 균이 들어갈 수 있으니 거즈로 덮어주는 부모도 있는데 이 역시 주의해야 합니다.
물론 병원에서 이 부위를 소독한 후에 거즈로 덮어 주는 것은 상관이 없는데, 진물이 나는 부위에 균이 더 들어갈까 봐 치료도 하지 않는 상태에서 걸로 덮게 되면 균이 더 왕성하게 자라게 될 수 있습니다.
아기 배꼽에서 진물이 날때 잘 모른다면 바로 소아청소년과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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